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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work

​노동 그릇, 2023

양은솥, 2022

세탁비누, 2022

송사리, 2022

각재, 2022

기울여 헤아리는, 2022

김종기, 순례여행, 2021

김종기, 사랑노래, 2021

박남수, 나의 노래, 2021

박남수, 아버지의 노래, 2021

안옥분, 신기스러워요, 2021

안옥분, 양은솥, 세탁비누, 송사리, 각재, 2021

오월선, 사는 방법, 2021

오월선, 사는건 재미있는 것이에요, 2021

장옥녀, 다들 그렇게 살았다, 2021

​장옥녀, 잊혀지는 것, 2021

장흥월, 아주 기적처럼 살겠어, 2021

최복례, 그의 신발

최복례, 그 사람

​살아가는 방법, 2021

Recording project #Unknown, 2021

Recording project #임옥재, 2021

Recording project #심경애, 2021

Recording project #유옥순 1, 2021

Recording project #유옥순 2, 2021

Recording project #하복선 2-1, 2021

Recording project #하복선 2-2, 2021

Recording project #하복선 2-3, 2021

Un Stable(drawing), 2019

Un Stable, 2019

Too N, 2018

​그만할게요, 더 이상, 2018

Where am I belong, 2018

For -, 2018

And for -, 2018

​한강 해우소, 2018

AM Record - HER, 2018

​까꿍!, 2022

혼합매체, 가변크기

■ '작은 기억들'은 일상의 작은 틈이다

 'Little Memories' are small Interstice in daily life

 현대 사회를 살아가며 우리는 조금 더 나은, 행복 한 삶을 위해 수많은 압박과 불안을 불면증처럼 떠안고 살아간다. 사람 간의 감정적인 교류가 줄 어들고 개인주의가 넘쳐나는 사회 속에서 이 불 면증은 우리에게서 현재의 행복을 앗아가고 때로 는 과거에만 머물게 하기도 한다.

 <보우 자.>*는 작가와 함께 현대인을 치유하고 재생시켜 행복한 삶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모색하 였다. 그리고 이 해답은 우리가 오늘의 크고 작은 일들을 받아들이고 '기억'하는 방식 그리고 이미 우리의 삶에 각인된 행복했던 기억'들을 통해 감 성을 '재생'하는 것에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우리는 이러한 '발견'을 토대로 '작은 기억들'이라 는 소주제 안에서, 박주희 작가의 작품을 통해 세 상의 당연함과 수많은 요구 속에 숨겨야 했던 개 인의 기억에 대한 의미를 각자의 마음속에서 '재 생'해보길 제안한다. 급진적인 산업화 과정에서 나타난 이천의 문화, 환경적 변화와 이 사이에서 보이는 세대 간 차이와 소외된 관계를 해결하고 회복하여 서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면, 단단한 사 회 구조에서 만들어내는 균열, 세상의 당연함 그리고 수많은 요구 속에서 숨겨져야 했던 개인의 기억을 '재생'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전시를 본 뒤 각자가 하나의 희망을 품고 일상 생활로 돌아가 또 다른 이들에게 그 희망을 공유 해줄 수 있길 바라며 지금 이 소개 글 앞에 선 당 신에게 무지갯빛 행복이 떠오르길 바란다.

 *<보.우.자.>는 강성은, 박서진, 박채원, 이금비, 이보아로 이 루어진 팀으로, '보아라 우리의 자태를'이라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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